'MySpace'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3/12 한국에도 들어온 myspace ...싸이월드 넘어설 수 있을까? by vonzone


                   

사용자 삽입 이미지

my space 가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나는 궁금증이 생겼다. 도대체 미국에서는 SNS가 얼마나 대세인 것일까?
 http://2ndfinger.com/780  가면 http://www.compete.com 에서 발표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데 놀라운 것은 한국과 다르게 미국은 전문화된 sns서비스가 많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sns하면 싸이월드가 거의 독점으로 장악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정말 여러가지 sns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었다. 전설의 에로펜더 님은 고등학생 전문 sns , 어머니들 sns 등을 소개하며 그 사이트들의 방문자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와 함께 facebook 과 myspace는 방문자수가 줄고 있다.

나는 미국에서 일고 있는 sns 붐이 한국에서도 한 번 더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sns로서 싸이월드가 확실히 장악을 하고 있긴 하나 사람들은 더이상 거기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물론 처음에는 싸이월드가 재미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친한 사람들, 또는 새롭게 알게 된 사람들과 일촌을 맺고 서로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타인의 미니홈피 사진을 보고 그 사람이 어떻게 지내는지 바로 알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건 지금이다. 사용자들끼리 일촌 맺는 횟수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왜냐하면 그 동안 일촌 맺을 사람들은 다 맺었기 때문이다. 나만해도 새롭게 친해진 사람이 아닌이상 일촌을 맺을 사람이 없다. 그리고 획기적이었던 도토리의 약발도 다 해가는듯 하다. 더이상 일촌끼리의 도토리 주고받음은 재미있지도 않고 신기하지도 않다. 그래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싸이월드를 하는 이유는 싸이월드가 좋아서가 아니라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새로운 sns가 필요하다. 마침 myspace가 베타버전으로 오픈했는데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기능적인 면에셔 싸이월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참 마음에 든다. 이것은 영어의 중요함 때문만은 아니다. 그리고 외국인에 대한 환상은 더더욱 아니다. 다만 옛날에 한창 붐이 일었던 펜팔에 대한 회상 때문이다. 이것은 까페의 회원들이나 동호회 회원들, 그리고 친구들과 쪽지로 주고받은 인사말과는 분명 다른 매력이 있다. (말로는 설명 못하지만...ㅋㅋ)
친구찾기 라는 메뉴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보면 알겠지만 외국이들도 상당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클릭을 하면 그 사람의 관심사나 인사말등을 볼 수 가 있는데 이런 식으로의 외국인과의 1:1 접촉은 싸이월드에서 우리가 항상 하던 친한사람들과의 일촌맺기와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다. 한번도 만나본적이 없고 외국인이기 때문에 외국에 나가지 않는이상 앞으로도 영원히 보지 못할 가능성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이 한국사람들에게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부담감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인간대 인간이지만 나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마음 껏 말하고 마음 껏 들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단기적으로라도 사용자에게 재미를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단점도 있다. 한 사이트 안에서  동영상이나 TV, 뉴스, 최신음악 등 여러가지들을 한꺼번에 다루려다 보니 어설픈 포털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 중요 기능이 싸이월드와 크게 다르진 않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전환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마이스페이스로 옮길 수 있는 다른 서비스가 필요하다.

마이스페이스가 한국에서 어떻게 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다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유투부처럼 미국에서 하던 서비스를 그냥 그대로 가져와 한국말로 번역한 것으로만 그치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다.
나는 인터넷 사용자로서 마이스페이스가  기술적으로 그리고 문화적으로 한국에 맞게 발전하여 싸이월드에 질려있는 사용자들에게 재미를 안겨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더욱 다양한 SNS가 생겨나 사람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폭 넓고 쉽게 변했으면 한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vonzone
억울한  사연 호소 상단 좌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