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3/12 한국에도 들어온 myspace ...싸이월드 넘어설 수 있을까? by vonzone
  2. 2008/02/20 "일촌"에 갇힌 싸이월드 (2) by 광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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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pace 가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나는 궁금증이 생겼다. 도대체 미국에서는 SNS가 얼마나 대세인 것일까?
 http://2ndfinger.com/780  가면 http://www.compete.com 에서 발표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데 놀라운 것은 한국과 다르게 미국은 전문화된 sns서비스가 많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sns하면 싸이월드가 거의 독점으로 장악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정말 여러가지 sns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었다. 전설의 에로펜더 님은 고등학생 전문 sns , 어머니들 sns 등을 소개하며 그 사이트들의 방문자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와 함께 facebook 과 myspace는 방문자수가 줄고 있다.

나는 미국에서 일고 있는 sns 붐이 한국에서도 한 번 더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sns로서 싸이월드가 확실히 장악을 하고 있긴 하나 사람들은 더이상 거기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물론 처음에는 싸이월드가 재미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친한 사람들, 또는 새롭게 알게 된 사람들과 일촌을 맺고 서로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타인의 미니홈피 사진을 보고 그 사람이 어떻게 지내는지 바로 알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건 지금이다. 사용자들끼리 일촌 맺는 횟수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왜냐하면 그 동안 일촌 맺을 사람들은 다 맺었기 때문이다. 나만해도 새롭게 친해진 사람이 아닌이상 일촌을 맺을 사람이 없다. 그리고 획기적이었던 도토리의 약발도 다 해가는듯 하다. 더이상 일촌끼리의 도토리 주고받음은 재미있지도 않고 신기하지도 않다. 그래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싸이월드를 하는 이유는 싸이월드가 좋아서가 아니라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새로운 sns가 필요하다. 마침 myspace가 베타버전으로 오픈했는데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기능적인 면에셔 싸이월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참 마음에 든다. 이것은 영어의 중요함 때문만은 아니다. 그리고 외국인에 대한 환상은 더더욱 아니다. 다만 옛날에 한창 붐이 일었던 펜팔에 대한 회상 때문이다. 이것은 까페의 회원들이나 동호회 회원들, 그리고 친구들과 쪽지로 주고받은 인사말과는 분명 다른 매력이 있다. (말로는 설명 못하지만...ㅋㅋ)
친구찾기 라는 메뉴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보면 알겠지만 외국이들도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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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클릭을 하면 그 사람의 관심사나 인사말등을 볼 수 가 있는데 이런 식으로의 외국인과의 1:1 접촉은 싸이월드에서 우리가 항상 하던 친한사람들과의 일촌맺기와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다. 한번도 만나본적이 없고 외국인이기 때문에 외국에 나가지 않는이상 앞으로도 영원히 보지 못할 가능성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이 한국사람들에게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부담감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인간대 인간이지만 나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마음 껏 말하고 마음 껏 들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단기적으로라도 사용자에게 재미를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단점도 있다. 한 사이트 안에서  동영상이나 TV, 뉴스, 최신음악 등 여러가지들을 한꺼번에 다루려다 보니 어설픈 포털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 중요 기능이 싸이월드와 크게 다르진 않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전환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마이스페이스로 옮길 수 있는 다른 서비스가 필요하다.

마이스페이스가 한국에서 어떻게 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다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유투부처럼 미국에서 하던 서비스를 그냥 그대로 가져와 한국말로 번역한 것으로만 그치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다.
나는 인터넷 사용자로서 마이스페이스가  기술적으로 그리고 문화적으로 한국에 맞게 발전하여 싸이월드에 질려있는 사용자들에게 재미를 안겨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더욱 다양한 SNS가 생겨나 사람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폭 넓고 쉽게 변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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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on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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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세계의 먼 옛날 부터 오랜시간 한국의 인터넷을 주름잡은 서비스가 있었다. "싸이월드" 영광스러운 그 이름에 이끌려 대한민국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대부분은 싸이월드를 사용하게 되었다. 싸이월드 안하면 원시인 취급을 받던 적이 있었다. 대한민국의 정서에 맞는 일촌이라는 개념과, 사용자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한 긍정적인 금전개념인 "도토리" 등이 있었다. 자신의 미니홈피를 꾸미고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는 재미가 상당하였다. 까페에서는 느낄수 없는 자신만의 페이지를 꾸밀 수 있다는는 점 이 크게 작용하였다. 물론 그 당시에도 이글루스나, 블로그인 등 다양한 블로그들이 존재 하였지만 큰 힘을 쓰지 못했다. 필자도 싸이월드보다 블로그인을 사용하면서 친구들에게 말했지만, 싸이월드 아니고 이상한거 쓴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만큼 그 당시에는 싸이월드는 큰 힘을 가지고 있었다.

싸이월드가 뜨게 된 이유중 가장 큰 역활을 한 것은 "일촌"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개념으로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을 뜻한다. 이것을 SNS에 적용시켜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서 그 사회적인 유대감을 인터넷상까지 이끌어 주었다. 일촌명이라는 친숙한 단어와 함께 일촌이라는 개념에 의해서 싸이월드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었다. 사용자들은 가장 친한 사람과는 일촌을 맺어져 있고 이런 친구들이 업데이트 하는 사진이나 글들을 보기 위해 많은 시간을 싸이월드에서 보냈다.
이렇게 일촌이라는 개념으로 만들어진 싸이월드의 사용자들간의 유대감은 상당히 강하다. 일촌이라는 큰 장벽을 이용해 자신과 일촌만을 위한 사진을 만들거나,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싸이월드를 사용하였다.

하지만 요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닫고 관리하지 않는다. 물론 한국사회에서 블로그스피어라는 또다른 SNS가 나타나기 시작하기도 하였고, 미니홈피에 대하여 큰 흥미를 가지지 못하는 점도 있다.
여기서 가장 크게 발을 잡고 있는 것이 싸이월드를 지금의 이자리에 있게 만들어준 "일촌"이다.
블로그와 다르게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는 오프라인의 관계를 기반으로 일촌을 만들어낸다. 일촌이 아닌이상 다른 사람의 미니홈피에 다가가기는 많이 힘들기 때문이다. 몰론 미니홈피에 올라오는 사진이나, 글이 많이 개인적인 성향을 띠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미니홈피 콘텐츠의 성격을 만들어 낸것도 일촌이라는 닫혀있는 유대성때문일 것이다.
싸이월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중 대부분은 자신에 방명록이나 사진첩에 글을 남기는 "일촌"이 아닌 타인을 보게 되면 뭐하는 사람인데 나한테 이러지? 이런생각을 하게된다. 반면 블로그의 방명록이나, 덧글등으로 다른 사람이 나의 블로그에 접근하게 되면 상당히 반갑게 생각된다.

블로그 열려있는 SNS와 일촌이라는 닫혀 있는 SNS

최근 싸이월드는 이런 점을 인식하였는지 미니홈피이외에 홈2를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물론 홈2가 블로그와 비교되어 큰 차이점을 보이지는 않지만 일촌을 탈피하기위한 수단으로 긍정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미 블로그라는 큰 시장은 다른 서비스(tistory, 네이버 등)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당연하다.

Cannibalization이라는 개념이 있다. 서비스를 하나에만 고착화 하지 않고 변화하는 환경에 자신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과감히 바꾸는 것이다. 물론, 이런것은 싸이월드와 같이 큰 회사에게는 어려운 점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그동안  싸이월드에게 많은 이익을 남겨준 "일촌"이라는 개념을 버리고 새로운 시도를 해야할 떄가 아닌가 한다.

아직까지 한국의 sns서비스의 큰 축은 싸이월드이다. 미니홈피와 싸이월드 광장, 클럽 등 다양한 곳에 모여 있는 콘텐츠들이 있다. 이러한 콘텐츠 들을 어떻게 이용하여 미니홈피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만들어 낼 것인가? 싸이월드의 다음서비스가 기대되는 측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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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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