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몇일이었는지 기억은 안 난다. 한림대 인터넷 미디어 전공 설명회 때 광일이와 어떻게 마음이 맞아서 php공부를 같이 시작하기로 했다. 그리고 흐지부지 학기가 끝나고 방학이 되자 우리는 php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광일이가 준희라는 흑인 같은 놈을 달고 나왔다..싫진 않았다. 좀 어리버리해 보이긴 하지만 착한 놈 같았다.
그렇게 12월26일에 우리는 처음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고 지금 1월4일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 스프링노트를 할 때에는 Himworld 라는 이름으로 시작했고 티스토리를 시작할 때는 MIT Lab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우리만의 고유이름인 WEdia를 만들어서 도메인을 사고 본격적으로 블로깅을 시작했다.
처음엔 이 애들을 데리고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까? 과연 얘네들이 나를 잘 따라줄까? 나만 고생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름대로 애들한테 화도 많이 낸 것 같다. 하지만 광일이와 준희는 부족한 나를 형으로 생각하고 꼬박꼬박 존댓말 쓰면서 잘 따라주는 착한 동생들이었고 여기까지 힘들게 왔다. 물론 결과적으로 무엇인가를 이루어 낸건 수업교재 2권을 쓴 것 빼고 별로 없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우리로선 약간 아주 조금 만족한 결과를 이루어냈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오후1시에 모여서 오후 6시에 끝나는 방식으로 했지만 이렇게 해서는 도저히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없을 것 같아서 나중엔 오전9시에 모여서 새벽1시까지 같이 공부를 했다. 물론 지금은 서로에게 약간의 자유를 주고자 오전9시에 모여서 오후 11시까지 공부한다.(물론 오전 9시보다 다들 늦게온다 ㅜ.ㅜ) 어떻게 보면 이런 생활이 고생이라고 할 순 없지만 쉬운일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생활을 지금까지 견디고 온 우리 wedia가 난 자랑스럽다.
지금까지 재미있고 힘들게 견뎌왔다. 앞으로도 힘들 것이다. 다만 바램이 있다면 지금처럼 서로 웃으면서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전형적인 사이코끼를 가지고 있는 최광일,
어리버리하고 흑인처럼 생겼으면서 요즘에 나 때문에 살이 많이 찌고 있는 준희
나에겐 모두 친동생 같은 후배들이다.
나는 내 동생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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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on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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