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붐, 문화 라기보다는 이미 그냥 UCC
                   
광화문과 시청 사이에 있는 한국언론재단 건물 19층 어제와는 다른 학술적인 분위기
UCC정의와 개념, UCC와 정치, UCC와 저작권, UCC와 문화산업, UCC의 비지니스모델의 주제로 이루어진 UCC포럼에 참석했다.
UCC는 원래 유저가 만들어내는 모든것들은 UCC(User Created Contents)라는 의미에 담겨 있다고 예전부터 생각해 왔다. 웹 2.0이라는 개념이 생기고 UCC라는 개념이 생기기전부터 우리는 이미 UCC라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 하물며 PC통신시절부터 말이다. 그당시에 UCC라는 말이 나왔으면 PC통신안에서 사용자들이 만들어낸 글들 그림들이 이 UCC라는 부류에 포함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UCC라는 붐은 그 시간이 많이 늦쳐졌다. 웹2.0이 도래하고 나서 동영상을 일반인들이 제작하고 편집하고 만들어 낼수 있고, 이와 함께 인터넷 인프라가 커져서 글이나 그림은 물론 동영상을 인터넷 상에서 아무렇치도 않게 서로 공유하고 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부터 UCC라는 말이 생겨나고 사람들사이에서 관심을 받기 시작 했다.
UCC 포럼을 보면서 위와 같은 생각을 했다. 포럼 자체도 동영상 UCC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듯이 보였으며, 그에 대한 주제와 비지니스, 문화 산업들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하지만 내 관심은 과연 동영상 UCC만 여기서 다루어져야하는 주제인가. 라는 물음이였다.
필자의 친구는 고등학교(1999년)정도부터 계속해서 인터넷이나 PC통신을 이용해서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까페나 커뮤니티, 하다못해 IRC나 채팅등을 통해서 자신의 글(판타지 소설, 짧은 토막글)들을 써나갔다. 이는 물론 다른 누구에의해서 만들어진것도 아니고 그요즘문제가 되는 저작권에도 전혀 연관이 없는 필자의 친구의 머리에서 나온것이다. 그때당시에 만들어낸 이글들은? UCC아닌가?
이런 물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포럼 당시 많이 집중되지 못해 질문을 하지 못한것은 무척 아쉬웠다. 포럼이 끝나고 청중과의 토의 시간에서 어느정도 언급이 되기는 했다.
글이나 그림보다 동영상이라는 아이템은 사람들의 이목을 확실히 더 끌 수 있기 때문이라는... 뭔가 많이 부족했지만 이말을 들으면서 부정은 할 수 없었다.
하나, 또 이번 포럼에서 나의 관심을 끌었던것은 UCC와 비지니스 의 충돌이였다.
UCC를 제공하는 국내외 회사들은 상당히 많다 youtube, 판도라, 다음TV, 엠군 등등 말이다. 하지만 정작 이런 여러가지 UCC서비스들중에서 순이익을 내고 있는 사이트는? 태그스토리 정도라고 들었다.
UCC, 사용자들 많이 사용하기만 하고 즐기기만하는 것으로 돈을 벌 수는 없는 노릇이다. 특히 동영상이라는 UCC에서는 말이다. 동영상이라는 컨텐츠를 제공하기위해서는 여러가지 복잡하게 관리해야하는 비용들이 많이 들어가게 되고 이런 비용대비 이익을 만들어 내기는 무리가 있다는 내용의 발표가 있었다. 예로 판도라를 들었다.
결국 또 돈이 되나 안되나의 문제로 동영상 UCC가 흘러가고 있었다. 동영상 UCC이외에 사진이나 글UCC가관심을 끌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를 여기서 찾을꺼 같다. 사용자들의 좋아하는 동영상 UCC, 와 함께 돈을 벌 수 있게 해줄수 있는 가능성이 그나마, 가장높다고 생각 해서 사용자들의 측면과 달리 서비스를 해주는 비지니스쪽 분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지금의 UCC가 동영상 위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 되었다.
하지만 이런 UCC의 비지니스 측면에서는 마지막에 발표되었지만 결코 비지니스가 될 수 없다는 발표였다. UCC를 컨텐츠로써 성공할 정도의 퀼리티를 만들어내는 유져들도 많치 않을뿐더러 만들어 낸다고 해도 UCC하나만 가지고 사이트들이나, 회사들이 수익을 낼려고 하기 보다는 UCC와 함께 공중파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그리고 UCC유저들이 조금더 높은 퀼리티로써 만들어 낼 수 있는 PCC 등과 합쳐져야 성공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측면에서 다가가보면 지금 성공에 가장 근접한 사이트는? 곰TV정도일까..
필자가 썻지만, 내용이 무척이나 산발적이다. 죄송스러운 마음에 정리를 하자면
UCC가 동영상 UCC만으로 해석되어지는 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결국 동영상이나 글, 사진이던 UCC로써 기업들이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지만 쉽지않다.
정치적인 관점에서의 이해나, 저작권적인 문제는 일단 기업들이 이런 모델을 만들어내고 나서 풀어가도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먼저 이런 시장의 돌파구를 찾아 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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