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의 활용
                   
*위키를 일상생활에서 개인적으로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위키는 개인적으로 사용될 시 그만큼 효과가 줄어든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위키의 특징이자 가장 큰 장점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노스모크의 관리자 김창준씨는 위키를 개인적으로 사용할 경우 일기나 메모장, 계획표, 블로그, 주소록 관리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으나 사실 그것은 위키만이 가진 장점이라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자신의 개인적인 일기나, 계획표, 메모, 주소록 등은 남이 변경하면 안 되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즉, 자기자신만이 보고 관리를 할 컨텐츠라면 위키보다 싸이월드나 네이버 블로그 등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어려운 위키문법까지 사용해 가며 위키게시판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위키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
쉽게 말하면 위키는 집단적인 활동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그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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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예를들어서 대학생 몇 명이 프로젝트를 완성해서 며칠 뒤에 발표를 해야하다고 치자. 이럴경우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싸이월드 클럽이나, 다음까페일 것이다. 학생들은 거기에 자신들이 작성한 자료들이나 글을 올릴 것이다. 하지만 문제점은 남의 글을 읽고 수정을 해야 하는 부분에서 나온다. 예를들어 A라는 학생이 올린 글을 B학생이 수정을해서 다음페이지에 다시 올릴려고 한다. 그런데 수정한 것을 올릴려고 클럽에 들어가보니 C라는 학생이 그것을 이미 수정해서 다시 올렸을 수도 있다. 즉, B학생이 A학생이 올린글을 수정하는 동안 C학생이 A라는 학생의 글을 수정해서 다시 올린 것이다. 그렇다면 결과가 B학생것과 C학생의 것, 두개가 되기 때문에 다시 그 둘의 글을 합쳐야 할 것이다.
A학생이 올린글에 다른 학생들이 댓글을 달더라도 결과적으로 그 댓글들을 다시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위키에서는 그럴필요가 없다. 개인들이 그 자리에서 바로 수정을 함으로써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글을 수정할 수 있다. A학생의 글을 그 페이지에서 B학생이 수정하고 B학생의 글을 또 C가 수정함으로써 번거로움없이 작업할 수 있다. 필자가 쓰고 있는 이 위키에 관한 내용도 위키중의 하나인 스프링노트(http://www.springnote.com/ko) 라는 것을 이용해서 팀원셋이서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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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의 날짜나 장소를 정할 때
아래의 사진은 노스모크에 나와있는 위키의 활용법을 스크린캡처한 것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각자가 편한 장소나 날짜에 입력을 함으로써 편하게 팀원들의 의견을 알 수가 있다. 즉, 위키는 팀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에 편리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일반 클럽이나 까페를 이용할 경우 팀원들이 게시판의 글 아래 댓글을 달아야 하고 그것들을 누군가가 다시 종합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번거로움이 있다.
3. 전문적인 컨텐츠 생성
위키의 장점은 지금까지 여러번 반복해서 말했다. 그것은 한 마디로 편리한 수정과 입력을 통한 많은 사람들의 참여이다. 우리는 이런 위키의 장점을 이용해서 전문적인 컨텐츠를 생성해 낼 수 있다.
위 사진의 내용은 컴퓨터 전문가들이 자신들이 보는 잡지에 관해서 소감을 작성한 페이지이다. 각자 자신들이 평소에 보는 잡지가 다를 것이고, 서점에 들러서 한두번 훑어보기만 하는 잡지도 서로 다를 것이며, 아예 눈길도 주지 않는 잡지도 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나중에 알면 땅을 치고 후회할만큼 좋은 기사가 다른 잡지에 실렸다는 것을 한참이 지난 후에 알게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위키를 이용함으로써 잡지기사에 관한 정보를 한 페이지 내에서 쉽게 알 수 있다. 물론 전문적인 컨텐츠 외에 위키피디아 처럼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광범위한 컨텐츠를 생성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전문적인 컨텐츠이건 광범위한 컨텐츠이건간에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위키노 믹스는 위의 '위키의 정의과 특징'에서 '위키피디아로 인해 나타난 하나의 경제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는데 정확히 그것이 무엇인가?
참여,개방,공유라는 쌍방향 원칙을 활용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백과사전 위키피디아(Wikipedia)처럼 집단의 지성을 활용한 제품과 기술개발을 말한다. 정보와 기술을 감추는 대신 모든 사람을 사업에 끌어들여 정보를 공유케 하고 그들이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주도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위키의 특징인 '개방과 공유'를 기업이 경영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이념으로 생각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우리 한국사람들도 많이 알고있는 아마존 닷 컴과 P&G이다.
인터넷 서점 아마존은 외부 참여자들이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수 있도록 자사의 전자 상거래 엔진에 대한 기술을 공개했다. 외부 개발자들은 라디오 방송국에서 틀어주는 노래 순위에 따라 아마존의 CD 카탈로그를 구성하는 웹사이트, 제품 관련 정보를 보내주는 인스턴트 메시징 프로그램 등 독창적인 창조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아마존과 외부 참여자가 함께 수익을 내는 이 체제는 참여 플랫폼(Platforms for Participation)의 좋은 예다. [이고운 기자(ccat@heraldm.com)www.heraldbiz.com]
외국기업들은 이미 위키노믹스형 기술개발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위키노믹스형 내비게이션 지도 소프트웨어 톰톰이 대표적인 사례고 세계적 기업 중 하나인 P&G는 위키노믹스 모델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 C&D(Connect & Development)라는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 아이디어의 35%를 외부에서 얻고 있다. 이 회사의 R&D 투자비율은 2000년 4.8%에서 2005년 3.4%로 감소했지만 생산성은 60%나 증가, 위키노믹스 활용의 효과를 입증했다.[이고운 기자-www.heraldbiz.com]
한국에서도 LG나 삼성 등 많은 기업들이 위키노믹스를 활용하고 있다. LG같은 경우 나무로 디자인된 wood PDP TV를 개발하는 도중 습기에 따른 나무의 변화 때문에 개발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무회사의 아이디어에 의해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삼성SDI는 TV 동호회 등을 상대로 한 고객 행사를 개최, 소비자들이 PDP TV에 대해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깨고 화질 경쟁에서 앞서는 점을 알리는 위키노믹스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렇듯 많은 기업들이 조직외의 자원을 이용함으로써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인해 위키백과가 탄생했듯이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인해 많은 기업들의 가치가 창출되는 것이다.
이 위키노 믹스에 관한 설명은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7/06/19/200706190103.asp 와 '위키노믹스’ 사공이 많아야 배가 바다로 간다 라는 책에 자세하게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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